구례군, 매천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8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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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매천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8년 연속 선정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2.05.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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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연 및 탐방 2개 프로그램 진행

- 봉성시절의 구례탐험 ‘봉성비경’, 온몸으로 쓰는 지리산 생태학
사진 = 구례매천도서관 전경
사진 = 구례매천도서관 전경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의 일상화·생활화를 위하여 책·사람·현장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場)을 만드는 사업으로, 전국 30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구례군매천도서관은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오는 5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구례읍의 옛 이름인 봉성, 봉성시절 구례의 숨겨진 아름다운 유적을 탐험하는 답사프로그램이다.

생명의 근원이 되는 흙, 돌, 바위 등 원소적 형태로 분류된 지역의 문화유적을 시간과 계절의 변화 속에서 감상하고 ‘봉성시절의 구례탐험-봉성비경’을 이미지(패턴)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5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16회 진행한다.

두번째 프로그램은 공유자원인 지리산, 섬진강의 생태를 주제로 한 모니터링과 아카이브, 그에 대한 고찰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지리산은 살아있다-온몸으로 쓰는 지리산 생태학’ 의 비전을 새롭게 구상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5월 18일부터 7월 28일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10회 진행 한다.

이광동 구례군수 권한대행은 “매천도서관이 구례 군민에게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과 독서환경 등 지역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통해서 지역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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