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13일부터 합성1동 합성초교에서 동마산시장, 창원삼성병원을 연계해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8번 마을버스 노선을 연장하여 운행한다.
이번 마을버스 노선연장 시행은 시의 소통행정이 빛을 발한 결과이다. 그간 합성1동에서 동마산시장과 삼성병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시는 지난 4월 동마산상인회장을 비롯한 488명의 지역주민들로부터 건의서를 직접 전달받아 노선 연장안을 마련했으며, 버스업체와 사업계획변경 협의를 통해 8번 마을버스 노선을 창원삼성병원~동마산시장~합성1동까지 연장해 운행하게 됐다.
8번 마을버스 노선은 노선연장으로 1일 97회, 10분 배차간격으로 조정돼 운행된다. 이번 노선조정으로 인해 동마산시장 이용주민들을 비롯해 합성1동 지역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경제회복에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일암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구암동~창원삼성병원~동마산시장~합성1동을 연계하는 노선이 운행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지역상권 회복에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연말 시행목표인 시내‧마을버스 노선 전면개편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주민편의 중심의 노선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