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민원부터 민생경제까지”...현장에서 답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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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민원부터 민생경제까지”...현장에서 답 찾다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2.06.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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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시장 행복버스로 읍면동 순회, 격식 없는 소통 강화

- 평화·인화 공구거리 정비 등 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 마동 정주여건 개선 기대, 팔봉동 추산마을 도시숲 호응

- 행정 1번지 모현동역사관 개청, 주민과 역사 공유
사진 = “생활민원부터 민생경제까지”...현장에서 답 찾다. 민원을 해결하는 ‘행복버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생활민원부터 민생경제까지”...현장에서 답 찾다. 민원을 해결하는 ‘행복버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우리동네 민원을 해결하는‘행복버스’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존 형식에서 탈피해 버스로 민원 현장을 이동하며 소통하는 방식은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정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정 시장은 지난 13일 평화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개 지역을 방문했으며 생활민원부터 민생경제까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 지역 발전 호기 맞은‘평화·마동’

우리동네 행복버스 첫 출발은 만경강 수변도시 등으로 지역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는 평화동에서 시작됐다. 주민들은 수변도시 조성으로 친환경 미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최근 개관한 파크골프장과 만경강 문화관 등을 연계한 생태, 역사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건의했다.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이 추진 중인 마동에서는 대규모 숲세권 아파트와 테니스공원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서면서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 인화동·삼성동 주민 상권 활성화‘한 목소리’

인화동과 삼성동 주민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에 한 목소리를 냈다.

주민들은 인화동 공구거리 활성화 방안, 부송동 상가 주차장 확대 등을 건의했으며 정 시장은 직접 주민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을 포함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아름다운 도시숲이 있는 팔봉동에서 추억‘공유’

정 시장은 현장에서 각종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는 한편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를 살펴보며 특별한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팔봉동 주민들은 최근 석암동 추산마을에 조성된‘도시숲’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인근에 대간선수로를 연계한 산책로를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후 정 시장은 추산마을로 이동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30여년전 맑은 물이 흐르던 대간선수로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추억을 공유했다.

# 행정 1번지 모현동서 다양한 생활민원 경청

익산의 중심지 모현동은 행정·주거·교육 분야에서 지역을 선도하는 곳인 만큼 주민들의 참석 열기도 뜨거웠다.

약 200명의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보행로 개선, 경로당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생활 민원을 제기했다. 정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이후 행정복지센터 1층에 조성된 모현동역사관‘옥야현 이야기’개청식에 참석해 모현동의 역사를 함께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지역 현안, 일상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 행복을 위한 행정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앞으로 남은 일정 동안 다양한 현장을 둘러보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익산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행복버스는 오는 20일 송학동, 21일 영등1동, 23일 중앙동, 24일 동산동을 방문하며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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