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취약계층 감염증 예방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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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취약계층 감염증 예방 홍보 나서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0.01.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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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삼호 광산구청장, 어르신 등에게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당부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는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30일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어르신 등의 감염 예방을 위해 홍보에 나섰다.

먼저,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날 오전 송정동 행복나루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예방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함께 한 공직자들과 복지관 곳곳에 질병예방 포스터를 붙였다.

이에 앞서 김 청장은 구청에서 열린 ‘2020년 아이돌보미 직무교육’에 참가한 아동 돌봄 전문가들에게도 감염병 예방과 아이들의 건강 지키기를 위해 돌봄 현장에서 각별한 주의와 노력을 해줄 것을 호소했다.

하루 전인 29일 광산구는, KS병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 의료기관에 추가했다. 첨단종합병원 지정에 이은 이날 조치로, 광산구는 선별진료소 1곳(광산구보건소)과 2곳의 선별진료 의료기관을 확보했다.

광산구는 20일부터 4개 반 18명으로 구성된 비상방역대책반을 편성·운영에 들어갔다. 비상방역대책반은 선별진료 의료기관 지정, 의료기관 협조 체계 구축, 감염증 예방 수칙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책반은 29일 현재 홍보물 12,000매, 마스크 26,900개, 손 세정제 282개 등을 배부한 상태다.

특히, 28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의심 환자·접촉자 격리 시스템 확보, 우한 입국자 전수 조사 1:1 전담 공무원 지정 등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나아가 상황의 추이를 보고 다른 곳도 선별진료 의료기관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중국 방문 후 37.5℃ 이상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증상이 있으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광산구보건소 감염병 관리팀(062-960-8771)에 신고해 줄 것을 시민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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