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OK금융그룹 럭비단 연고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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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 OK금융그룹 럭비단 연고 협약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2.09.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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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OK럭비단 광주 연고 협약식 가져 … 전국체전 등 광주 대표로 출전

- 지난해 3월 선수단 창단, 창단 4개월 만에 대통령기 대회 우승 쾌거

- 이상동 회장, 광주 소속 선수라는 자부심 갖고 광주 명예 드높이길 기대
사진 = OK럭비단 연고 협약식
사진 = OK럭비단 연고 협약식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가 럭비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연계육성 강화 등 광주럭비 발전을 위해 OK금융그룹 읏맨 럭비선수단(이하 OK럭비단)과 광주 연고 협약을 맺었다.

이상동 체육회장은 “OK럭비단과의 광주 연고 협약을 통해 경기력이 강화되는 등 광주럭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광주의 명예를 드높여달라.”고 당부하며 “OK금융그룹과 협의해 OK럭비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 연고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해주신 정삼흥 광주시럭비협회장과 관심과 힘을 합쳐 주신 강기정 광주시장,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체육회는 5일 오후 2시 중회의실에서 이상동 체육회장,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대한럭비협회장),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 정삼흥 광주시럭비협회장, 최갑렬 광주시체육회 부회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체육회-OK금융그룹 읏맨 럭비선수단 광주 연고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OK럭비단 운영을 위한 지원, 전국체전 광주 대표팀 출전, 지역 선수들과의 합동훈련 및 재능기부 행사 개최 등 광주럭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OK럭비단은 지난해 3월 창단한 신생 실업팀이다. 현재 황승업 감독과 코퀴아드 안드레진 코치를 중심으로 총 2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한구민, 김상진, 정솔 등 다수의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만큼 막강한 전력도 보유하고 있다.

OK럭비단은 창단한 지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종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시체육회는 앞으로 광주를 연고로 두며 전국체육대회에 광주 소속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에는 무진중과 전남고에서 럭비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시체육회는 엘리트 선수 육성 감소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팀 연고 유치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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