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화재발생, 신속한 대응으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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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화재발생, 신속한 대응으로 잡는다!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0.02.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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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전비, 2월 19일(수) 야간 건물화재 진압훈련 실시

- 봄철 건조기를 대비하여 화재 진압능력 점검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 소방구조중대는 2월 19일(수), 기지 내 예비군 숙소에서 소방요원들의 화재진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야간 건물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입춘을 지나 봄철로 접어들면서 건조한 날씨와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1전비 소방구조중대는 봄과 함께 시작될 예비군 훈련에 대비하여 화재진압 능력을 점검하였다.

훈련은 한밤중 기지 내 예비군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시작됐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소방구조중대는 즉각적으로 소방차 3대와 소방요원 15명을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조장은 요구조자 유무와 발화지점, 화재 규모 등 현장 상황을 파악한 후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작전을 시작하였다.

소방요원들은 건물 내부에 진입하기 전에 주전원과 유류탱크 밸브를 차단하여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소방차량으로 화재지점을 집중방수하였다. 이후 건물 진입로를 확보하고 인명구조 요원이 건물에 진입하여 화재장소에 고립된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출하였다. 마지막으로 잔불을 제거한 후 인명구조 재탐색을 통해 건물 내부에 요구조자가 남아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로 훈련이 종료되었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소방구조중대 원사 김효중(부사후 154기)은 “예비군 숙소는 기지외곽에 위치하여 취침 중 화재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신고와 대피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발생 시 화재신고와 더불어 신속한 초기진압이 중요하기에 소방출동 대기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여 귀중한 인명 및 국가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전비 소방구조중대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광주소방안전본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실전적 관·군 합동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소방구조중대장 김효중 원사는 ‘2019년 국가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호남대학교 화재상황 대응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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