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일본 원전수 해양방류 시도는 세계의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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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일본 원전수 해양방류 시도는 세계의 재앙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0.02.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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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대응컨트롤타워 구성과 국제공조 요구
사진=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예비후보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일본 경제산업성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오염수의 해양방출을 반대하며 이를 전면 재검토해달라는 20일 오이가와 가즈히코 일본 이바라키현 지사의 요구에 대해 매우 타당한 요구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정부 주도의 대응컨트롤 타워 구성과 일본정부에 대한 정보의 투명한 공개, 국제사회의 공조를 정부가 일본에 훨씬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본 경산성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수의 처리 방식은“고농도 오염수 내 핵물질의 농도를 다핵종 제거장치를 통해 떨어뜨리고, 남아 있는 방사능을 매년 물로 정화한 뒤 바다에 방류하여 희석한다”는 것인데, 이 방식은 인류 전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며 이로 인해 수많은 생물 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200여종에 이르는 핵물질의 종류와 농도가 다핵종 제거장치를 통해 기준치 이하로 떨어질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없으며, 이미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삼중수소 등 일부 방사성물질의 제어에 대해 실패했다고 발표한 일본정부 보고서가 바로 이 점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이 발표한 ‘서브드레인’ 지하수는 오염수 저장탱크 안의 고농도 오염수와는 농도 면에서 차원이 전혀 다른 것이라며 이를 근거로 해양방류를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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