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전국 자원봉사자 섬마을 볼런투어」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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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전국 자원봉사자 섬마을 볼런투어」운영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2.10.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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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구 자원봉사자 40여명 득량도에서 행복한 봉사활동 벌여
사진 = 고흥군 전국 자원봉사자 섬마을 볼런투어 운영
사진 = 고흥군 전국 자원봉사자 섬마을 볼런투어 운영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9월 29일 전국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섬마을 볼런투어’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볼런투어’란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를 결합한 말로, ‘자원봉사를 하면서 여행도 즐긴다’는 뜻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흥의 아름다운 풍광을 알리기 위해 전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해 관내 섬마을(총 23개소)을 찾아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자원봉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는 방송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진 득량도에서 진행됐다.

사진 = 고흥군 전국 자원봉사자 섬마을 볼런투어 운영
사진 = 고흥군 전국 자원봉사자 섬마을 볼런투어 운영

이번 볼런투어에는 부산시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소속 40여 명의 봉사자와 관내 자원봉사단체 ‘팜앤빌더’가 함께 참여해 득량도 주민(50가구)을 위해 반찬 만들기, 이․미용 봉사, 방충망ㆍ전구 등 교체, 해안가 정화활동 등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했다.

투어에 참여한 해운대구의 한 봉사자는 “장시간 이동으로 피곤함도 있었지만, 이곳에 도착한 순간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며, “봉사활동을 마친 후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에 들러 ‘나눔’을 실천한 두 분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하며, 고흥을 다시 찾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자원봉사자 섬마을 볼런투어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고흥을 알리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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