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시,도민 및 당원들, “호남 비례대표 3석이상 공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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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시,도민 및 당원들, “호남 비례대표 3석이상 공천” 요구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0.03.0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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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수들의 서명부와 성명서 미래한국당 지도부에 전달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미래한국당 호남 시·도민들이 9일 오전 미래한국당 서울 중앙당 당사 앞에서 호남권 비례대표 배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반드시“호남 비례대표 3석 이상을 공천하라”고 외쳤다.

이번 기자회견을 주최한 (가칭)호남권 비례의석 요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그간 보수 정당의 호남 홀대를 지적하며 “보수정당의 전국정당화를 위해서 520만의 광주/전남,북 3개 시.도에 각 1명 이상씩의 비례대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의 1/4을 버리고 국민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룩할 수는 없다”며 “호남 비례의석 3석 이상 공천을 통해 보수정당의 성숙한 정치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호남의 애환을 같이하지 않은 무늬만 호남사람을 공천하는 것은 호남을 지켜온 보수 세력을 모독하는 배신”이라며, 지금까지 자신들이 보수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어렵게 보수를 지켜왔다는 점을 역설하고 “호남에 의한, 호남을 위한, 진정한 개혁공천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추진위는 ‘진정한 의미의 호남인에 의한 호남 비례대표 3석 이상 공천’이 관철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 한국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보수의 불모지인 광주 서구갑 지역구에 공천이 확정되어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가 참석해 호남지역의 보수세력 확장을 위한 비례대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추진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후 성명서와 함께 전남대,조선대,호남대,광주대,광주여대,전남과학대등 광주.전남권 대학교수 100여명이 추진위와 뜻을 함께 하기로 하고 제출한 서명부를 미래한국당 지도부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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