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시장 우수관 정화활동‘바다의 시작’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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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시장 우수관 정화활동‘바다의 시작’실시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2.11.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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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자원봉사센터, 하동청실회와 빗물받이 쓰레기 수거 및 바닥벽화 부착
사진 = 하동시장 우수관 정화활동‘바다의 시작’실시
사진 = 하동시장 우수관 정화활동‘바다의 시작’실시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하동시장에서 하동청실회 회원과 센터 관계자 15명이 해양오염 인식개선 우수관 정화활동 ‘바다의 시작’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우수관(빗물받이)에 버려지는 담배꽁초가 하수도관을 통해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데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하동시장번영회의 협조 아래 청실회원들이 우수관 주변 정화활동 후 쓰레기 투기 금지를 위한 바닥벽화 활동을 했다.

  센터 관계자는 “하루 45만 5000개비 이상의 담배꽁초가 빗물받이에 버려져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고 해양생물의 먹이가 돼 결국 우리 식탁으로 돌아온다고 한다”며 “이를 널리 알리고 예방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청실회원은 “올해 중부지방 폭우 속에서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를 치워 시민의 안전을 지킨 분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우리가 힘을 모아 붙인 상괭이(고래) 스티커가 바다로 흘러가는 쓰레기로부터 모두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바다의 시작’은 2022 경남 안녕캠페인의 일환으로 경남도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하고 경남 18개 시∙군이 함께하는 기후위기 공동행동 중 하나로, 해양오염 문제의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자 진행 중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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