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면 홀몸 어르신·장애인 집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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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면 홀몸 어르신·장애인 집수리 봉사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2.12.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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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화개면, 황갑선 향우회장 기탁금·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능기부로 추진
사진 = 화개면 홀몸 어르신·장애인 집수리 봉사
사진 = 화개면 홀몸 어르신·장애인 집수리 봉사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하동군 화개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강재)가 지난 7일 실내 화장실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와 홀로 사는 어르신 댁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행된 집수리 사업은 지난달 화개면민의 날 지역 출신인 황갑선 전국향우회장으로부터 기탁받은 500만원과 화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황갑선 회장은 화개면의 어려운 세대에 사용해 달라며 기탁금을 내놨으며, 화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가구를 발굴해 사업을 시행했다.

  지원사업은 부자 장애인 손모(54) 세대를 대상으로 실내 화장실 증축공사를 실시했으며, 홀로 사는 조모(82) 어르신 댁의 새시 공사와 대청소 등도 함께 실시했다.

  이강재 위원장은 “장애인 부자 세대로 좁은 화장실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 있어 안타까웠는데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 취약계층을 다각도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만 면장은 “집수리 봉사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세대를 꾸준히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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