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예산 150백만원 투입하여 3,500여개 훈증더미 제거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양산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방제가 완료된 훈증더미 제거 사업을 지난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두 달간 시행 중이다.
사업 내용은 3년 이상된 30,000여개의 훈증더미 중 금년도 예산 150백만원을 투입하여 방제 완료된 3,500개의 훈증더미를 해체한 후 소나무 원목 및 잔가지를 현장 여건에 따라 수집 운반 및 파쇄하며, 덮고 있는 타포린과 방제 약병은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영규 산림과장은 “방제 완료된 훈증더미를 지속적으로 제거함으로써 훈증더미의 무분별한 훼손을 예방하고, 산불 확산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는 요소를 사전 제거함으로써 산불의 대형화를 미연에 방지하고, 더 나아가 산림 경관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에 의거 소나무류를 방제 계획 없이 무단 이동 및 사용하는 행위 그리고 소나무 방제를 위해 만들어진 훈증 더미를 훼손하여 땔감 등으로 사용하는 행위 등을 하여선 안되며, 적발될 시 관련 특별법에 따라 위반 사항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백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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