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상, 현장실습생 70명에게 특별한 선물꾸러미 전달
상태바
전남여상, 현장실습생 70명에게 특별한 선물꾸러미 전달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12.27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년째 이어져, 취업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온기 전달
사진 = 전남여상, 현장실습생 70명에게 특별한 선물꾸러미 전달
사진 = 전남여상, 현장실습생 70명에게 특별한 선물꾸러미 전달

[코리아안전뉴스] 이지은 기자 = 광주 사립특성화고 전남여상 교사들이 지난 23일 현장실습 및 졸업생 등 학생 70명에게 과자, 응원메세지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27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취업에 성공해 현장실습 중인 학생들과 광주·전남 졸업생 거점학교로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보내기 위해 교사들이 직접 기획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현장실습을 완료하고 사회인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선물꾸러미에 담아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사제 간의 정을 확인했다.

한국은행에 합격한 오수빈 학생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큰 선물을 받아 회사 분위기가 더 밝아진 것 같다”며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나눈 선물꾸러미 덕분에 전남여상 학생임이 더욱 자랑스러웠고,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에 합격한 이혜수 학생은 “선물꾸러미에 담긴 담임선생님의 편지를 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김정원 교사는 “3년 동안 꾸준히 보내고 있는 선물꾸러미는 학습중심 현장실습 교육을 위해 고생하는 기업 현장의 모든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사회 생활의 첫발을 내딛기 전 학생들을 응원하는 교사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해졌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선물꾸러미를 통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주변인에게 베풀 줄 아는 사회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학생 인성 함양에 힘쓰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여상은 올해 코로나19로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문화행사로 '사과데이', '등교맞이', '크리스마스 소원트리 행사', '가래떡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빛고을혁신학교인 전남여상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직업계고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 등 많은 예산을 지원받으며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국가직 9급 공무원 7명(필기), 한국은행 1명, 신용보증기금 1명, SH서울주택도시공사 2명,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1명, 한국철도공사 1명, 한국체육산업개발 1명, 한국기술교육대학교 2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1명, 도로교통공단 2명, 국민건강보험공단 2명, 근로복지공단 1명, 주택도시보증공사 2명, KDB산업은행 1명, KB국민은행 2명 등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이며 광주를 대표하는 취업 사관학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