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겨울철 취약계층·경로당 난방비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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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겨울철 취약계층·경로당 난방비 긴급 지원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3.01.26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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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맞춤돌봄 대상자 2154명 대상 4억3000만원 지원

- 경로당 614곳, 저소득 한부모가족 491세대도
사진 = 나주시, 마을 경로당에 보급된 입식 테이블과 의자
사진 = 나주시, 마을 경로당에 보급된 입식 테이블과 의자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동절기 한파와 난방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한다.

나주시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대상 어르신 2154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4억30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난방비 지원은 에너지 가격 폭등, 경기 침체,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시책으로 한파 주의보 발효 예상에 따른 예비비 편성을 통해 이뤄졌다.

어르신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 전체 614곳에도 난방비 4억원을 지원해 마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작년 연말 기준 중위소득 60%이하인 저소득 한부모가족 491가구에도 가구당 20만원씩, 총 9800만원을 지원해 동절기 난방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명절 연휴 한파주의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강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마을 경로당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며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난방비 부담이 큰 주민들의 생계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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