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양호)은 지난 26일 방학을 맞은 장애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진교면에 있는 눈썰매장 체험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 문화생활지원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눈썰매장 체험은 방학 중 사회적 참여 및 체험활동이 적은 장애청소년에게 겨울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방학기간 움츠려 있던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눈썰매장 체험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간단한 스트레칭과 안전교육 후 직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안전하게 눈썰매를 체험하고, 눈을 모아 눈사람도 만들고 사진도 찍는 등 행복한 추억을 남겼다.

  이번 문화생활지원사업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눈썰매가 무서웠지만 타다 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양호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별한 활동을 많이 마련해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을 향상시키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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