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월야면,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재현행사 ’4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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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월야면,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재현행사 ’4년 만에 재개’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3.01.3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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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함평군 월야면,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재현행사 ’4년 만에 재개’
사진 = 함평군 월야면,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재현행사 ’4년 만에 재개’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재현행사가 함평군 월야면에서 4년 만에 재개된다.

함평군은 30일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재현 행사가 오는 2월 4일 오후 4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월야면 달맞이공원(월야면 용월리 355-4)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함평군 월야면이 주최하고 월야면번영회(회장 장수복)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면 시가지에서 액운을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월야 농악단의 ‘길굿’을 시작으로 월야면민의 번영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오곡밥 나눔’,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사진 = 함평군 월야면,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재현행사 ’4년 만에 재개’.
사진 = 함평군 월야면,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재현행사 ’4년 만에 재개’.

정월대보름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무산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자리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재현하여 관광객들에게 전통 볼거리를 제공하고, 함평군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기태 월야면장은 “그동안 우리 전통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세시 풍속 정월대보름 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정상 개최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함평군민의 화합과 결속의 장을 마련하고 젊은 세대에게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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