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더위에 취약한 단독주택의 여름철 대비를 위해 ‘쿨루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쿨루프(Cool Roof)란 ‘시원한 지붕’을 뜻하며, 태양열을 반사하는 특수한 기능을 가진 밝은색 도료를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바르면 여름철 실내온도를 낮춰 냉방비 절약에 도움을 준다.
사업비 지원 기준은 ㎡당 15,000원이며, 가구당 최대 15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금을 초과하는 금액은 신청인이 부담한다.
시공을 희망하는 군민은 2월 8일부터 22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되고, 취약계층부터 우선순위를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고성군 환경과 기후대기팀(☏055-670-58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쿨루프 지원사업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에 대비하고, 단독주택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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