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평리 일원 LPG배관망 구축으로 연료비 절감 및 주거환경 개선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진주시는 13일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대평면 대평리 270세대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과 배관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손승진 한국LPG배관망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시는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은 설계·시공 등 사업 전 과정에 대한 관리 및 배관망 구축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진주시는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대평면 대평리 어은·대평·옥방마을 일원에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 2027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하여 작년 9월부터 실무자 회의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을 구체화해왔다.
시는 LPG소형저장탱크 설치, 배관망 구축, 각 세대에 가스배관·계량기·안전장치 등을 연결하여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를 공급함으로써 30~50%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오늘 업무협약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LPG 배관망을 구축함으로써 가스공급의 안정화와 연료비 절감은 물론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진행될 LPG배관망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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