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체코 테스칸사 상호협력 구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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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체코 테스칸사 상호협력 구축 업무협약 체결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3.03.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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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밀양시, 체코 테스칸사 상호협력 구축 업무협약 체결
사진 = 밀양시, 체코 테스칸사 상호협력 구축 업무협약 체결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체코 남모라비아주 브르노시에 위치한 테스칸사를 방문해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박일호 밀양시장, 밀양시의회 정희정 산업건설위원장과 박진수 의원을 비롯해 임재하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본부장, 신훈규 한국현미경학회장 등 나노융합산업 및 6차산업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13명과 함께 4일부터 12일까지 실시 중인 유럽 선진인프라 기관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밀양시와 테스칸사, 경남TP 나노융합센터, 한국현미경학회 간 나노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 및 나노산업 분야의 공동연구 교류 프로그램, 공동 심포지엄 개최 및 장비·시설 이용에 관한 적극적인 협력관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선진인프라 기관 방문에서는 밀양시의 특화산업인 나노융합산업과 6차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테스칸사 외에도 WUR(와게닝겐대학 연구소)/월드 호르티 센터(네덜란드), 겐트대학교/VIB 생명과학연구소/Tech Lane 연구단지(벨기에), /남모라비아 혁신센터/중앙유럽 전시센터(체코) 등 7개 기관을 찾았다. 선진인프라의 운영 노하우, 육성전략, 성공사례 등을 소개받고 밀양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기관 관계자를 만나 국제협력사업 추진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밀양시와 테스칸사, 경남TP 나노융합센터, 한국현미경학회는 밀양의 나노기술분야 연구·개발 활성화와 공동연구교류, 심포지엄 개최, 장비·시설 이용 등 선진기관과의 국제적 협력을 통한 나노산업의 사업화를 위해 상호 간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테스칸사와의 협약으로 경남TP 나노융합센터 외에도 밀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및‘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센터’에 구축될 물리특성평가 장비들의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밀양의 시험·평가 기관의 기술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테스칸사는 체코 남모라비아주 브르노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사전자현미경(SEM), 집속이온빔주사전자현미경(FIB-SEM), 주사투과전자현미경(STEM) 및 마이크로컴퓨터 단층촬영(microCT)의 세계 최고 제조업체이자 세계 3대 현미경업체 중의 하나다. 유럽, 아시아 및 미주에 7개의 자회사로 구성돼 있으며, 직원 수는 약 500명, 연간 250대의 현미경을 제조해 연간 약 8,0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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