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 K리그 U18 챔피언십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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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 K리그 U18 챔피언십 정상 등극
  • 오명하 기자
  • 승인 2019.08.2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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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U18 챔피언십서 경기 매탄고를 PK 끝에 극적 승리해 전국 제패

-지난해 4강 패배 설욕, 조성권(3년) 최우수선수상·허율(3년) 득점왕 영예
사진설명: 금호고 축구부가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금호고 축구부가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금호고등학교(교장 정정수) 축구부가 축구 명문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전국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금호고(감독 최수용)는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포항 양덕구장에서 열린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전국을 제패했다.

금호고는 예선에서 경기 안양공고를 8:0으로 대파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서울이랜드FC(U18)와 경기 수원FC(U18)를 각각 3:0 승리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2승 1무의 성적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16강에서는 경남 진주고를 2:1로, 8강과 4강에서는 강호 울산 현대고와 경북 포항제철고를 각각 3:2, 2:1로 1점차를 지켜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매탄고와의 결승전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계속돼 쉽게 점수가 나지 않았다. 결국 승부차기 끝에 최종 5:3의 스코어로 금호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금호고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4강에서 패했던 아픔을 말끔하게 씻을 수 있었다.

이 대회에서 철벽 수비를 선보인 조성권(3년)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7골을 쏟아낸 허율(3년)은 득점왕에 올랐다.

최수용 금호고 감독은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 지난해 4강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해 결국 패했는데 그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고 말하며 “선수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어 매 경기마다 힘들었지만 고군분투 잘 싸워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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