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과학연구원, 전국에서 진로 진업체험 요청 쇄도!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광주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스포츠과학을 통한 영·호남 체육발전에 앞장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광주스포츠과학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4일 경상북도 경운대학교 스포츠건강재활학과에 대한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진로 직업체험 지원을 통해 체육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일자리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학제 간, 지역 간 상생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진로 직업체험과 시스템 견학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2015년 개소한 ‘광주스포츠과학센터’와 2020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는 지역 스포츠과학 시스템의 롤모델로 인정받아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진로 직업체험에 참여한 3학년 박창민 학생은 “졸업 후 전공을 살려 스포츠과학 분야에 취업을 준비 중이다. 광주스포츠과학연구원의 진로 직업체험을 통해 앞으로 공부하는 데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 같고,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봉근 교수(학과장)는 “지도자의 경험만으로 선수들을 지원하는 시대는 저물고 있다. ‘스포츠는 과학’이라는 말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영·호남 교류를 통한 다양한 스포츠 과학 시스템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갑수 시체육회장은 “민선 2기 체육회는 화합·소통·통합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겠다”면서, “특히 스포츠과학 저변 확대를 통한 타 지역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적극적인 지원을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