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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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 운영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0.05.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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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별 소관 대응사항 공유 및 코로나 확산차단 집중 위해 임시회 탄력 운영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2월 들어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시의회 차원에서도 전염병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 비상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

광주시의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비상대책본부’는 의장을 본부장으로 하여 5개 상임위원장단과 김광란․최미정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의회사무처장을 비롯한 사무처 전 직원이 참여하는 총괄지원반․정책지원반․홍보지원반 등 3개 조직으로 세분화된 비상대책지원실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질병관리본부와 시 방역대책본부의 일일 활동사항을 공유․논의하고 지역현장의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광주시와 시 교육청에 전달하는 등 각 상임위별 소관 정책결정과 대응필요사항을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비상대책본부는 7일 오후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지역 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집행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아동보육시설, 복지관 등 관내 각종시설의 휴관현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기관 확대, 지역 내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확진환자가 방문했던 병원의 외래환자 관리현황 등을 시민에게 신속하고 명확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하게 투입한 재난관리기금과 특별조정교부금이 효과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 면밀하게 점검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 사태에 따른 지역경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의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광주시와 시 교육청이 감염증 확산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2월 임시회 기간 동안 실국 업무보고 청취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집행부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지속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동찬 의장은 “시민의 충실한 대리자인 광주시의회는 비상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집행부의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며 “효과적인 방역 대응체계 운영을 위한 긴급예산 확충과 감염증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드리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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