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안전뉴스] 이지은 기자 = 31일 오후 6시 담양군에서는 제14회 "보자기 작은음악회 및 노래자랑"이 곰보배추로 유명한 "보자기"(대표 최미경)에서 열렸다. "보자기 작은 음악회"에는 마을주민들과 식당을 찾은 고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마을 한마당 큰잔치를 방불케하는 흥겨운 자리였다.
이날 음악회를 겸한 노래자랑은 많은 출연자들과 음악동아리팀들의 자웅도 곁들어져 음악회를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날 음악회 및 노래자랑이 14회를 맞이하여 이 곳 보자기 음식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최미경 대표는 이 곳에 터를 잡아 운영해 오면서 남다른 지역사랑 마음으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온 것이 어느덧 14년이란 세월이 흘러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작은 음악회와 노래자랑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기를 소망하며 "시월의 마지막밤"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월의 마지막밤(31일)의 열기와 환호는 작은음악회이기는 하지만 그 어느 유명 공연행사에 버금가는 열정과 환호 그 자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