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섬수계 물관리기관, 수자원 연계·활용을 위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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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섬수계 물관리기관, 수자원 연계·활용을 위해 협력한다.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0.07.1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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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섬수계 농업용수·생공용수·하천유지용수 수자원 통합관리를 위해 물관리기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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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영·섬유역물관리위원회,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9일 영·섬수계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장 류연기
사진=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장 류연기

이번 협약은 영·섬수계 기존 시설을 대상으로 제한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물관리기관 간 협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각 기관에서 관리 중인 지방상수원 57여개, 농업용 저수지 4,500여개에 대하여 이용현황, 시설간 연계, 여유량 활용 등을 검토하여 최적의 물 이용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업용 저수지 및 지방상수원 이용현황 정보 공유와 활용방안 마련 △도출된 활용방안 계획 검토·제시 △국가·유역정책 반영을 위한 지원·협력 등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농어촌공사와 전라남도는 수자원공사와 함께 농업용저수지와 지방상수원 이용현황 등을 공유하고 활용방안 마련에 협력하여 활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섬유역물관리위원회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활용계획에 대한 필요한 예산 및 행정 지원, 국가·유역물관리정책 반영 등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지원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물관리기관 간 수계 내 복합적인 물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물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 이용 체계를 마련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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