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태풍 마이삭 대비 위험 수목 긴급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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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태풍 마이삭 대비 위험 수목 긴급 제거
  • 강상대
  • 승인 2020.08.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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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곡성군, 태풍 마이삭 대비 위험 수목 긴급 제거
사진 = 곡성군, 태풍 마이삭 대비 위험 수목 긴급 제거

[코리아안전뉴스] 강상대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태풍 마이삭을 대비해 재해위험 수목 사전 점검 및 긴급 제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마이삭은 92일에서 3일 사이 한반도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대 풍속 43m/s의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보여 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군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의 재해위험 수목을 점검하고, 위험성이 있는 수목을 긴급하게 제거했다.

곡성군은 2012년부터 매년 군비를 투입해 상하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매년 100여주 이상의 재해위험 수목을 제거해오고 있다. 또한 여름철 등 재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에는 추가로 긴급 제거를 실시해 사전 재해예방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자체 예산 약 5천만 원을 투입해 크고 작은 위험 수목 70여주를 제거했다. 또 최근 태풍 바비와 마이삭에 대비해 긴급하게 추가 제거한 수목도 10여주 가량에 달한다. 곡성군은 앞으로 10월까지 재해위험 수목 60여주를 추가적으로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해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다.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산사태 및 위험 수목 피해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사전 대응 방안을 안내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함으로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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