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제13호 태풍‘링링’북상에 따른 준비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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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제13호 태풍‘링링’북상에 따른 준비태세 돌입
  • 장우종
  • 승인 2019.09.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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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로 인해 인적ㆍ물적 피해 발생 가능성 농후, 사전 철저한 대비 필요

[코리아안전뉴스]  장우종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오는 67일 이틀에 걸쳐 여수 관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과장 및 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5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3호 태풍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애칭으로 불리며,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37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으로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39m/s, 속도 19km/h, 중형 크기의 태풍으로 우리나라에는 토요일 오전부터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예정이다.

에 여수해경은 장기 계류선박과 여객선, 유람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형어선은 안전지대 이동토록 사전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태풍특보에 따라 지역구조본부 가동과 함께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할 방침이며, 각 파출소와 출장소에서는 항포구 순찰을 강화해 계류 줄이 끓어지거나 풀려 표류하는 선박이 없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태풍관련 기상특보를 해상교통문자방송과 경비함정 등에서 항해선박에 태풍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조업어선을 안전해역으로 미리 대피토록 권고할 예정이다.

김민철 경비구조과장은 13호 태풍이 우리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안전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으로 인한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태풍 예비특보 발효 시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인 관심에서 주의보 단계로 격상할 계획이며, 주의보 발효 시 해안가 갯바위와 방파제 등 위험지역의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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