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 관내 초등학교, ‘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심리방역 주력
상태바
광주 동부 관내 초등학교, ‘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심리방역 주력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9.21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안전뉴스] 이지은 기자 = 광주 동부 관내 초등학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코로나 우울감)’로 지쳐 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한 심리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동초는 코로나19 비대면 원격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 심리방역 교육을 위해 '생동(生東) 행복 카드 뉴스'를 제작보급해 활용하고 있다. ‘생동 행복 카드 뉴스는 매주 1회 발행되며 학생들의 이해와 참여를 위해 다채로운 화면에 생생한 음성을 담아 전달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생동 행복 카드 뉴스5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작되고 있다. 학생 심리방역 관련 3, 코로나19 전염 예방 및 대응 방법 관련 3, 원격수업 참여 관련 2, 아동학대 예방과 학교폭력 예방 관련 각 1회 등 지금까지 모두 14개 영상이 제작됐다.

한울초는 주 1회 학교 방문, 전화상담, 이벤트 행사 친구 잠깐 만나기등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한부모 가정 학생에게는 반찬간식 등을 제공했다. 4학년의 경우 온라인 간이 MBTI를 실시해 나와 남이 다름을 해하고 성격 유형별 특성, 적성에 맞는 직업 탐구 등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연제초는 특수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 교실 사업의 하나인 1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체험학습장을 통한 체험학습을 대중 접촉 없이 진행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수교육 담당 교사는 교사가 먼저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학생과 학부모도 그 마음을 알아주지 않을까 싶다모두 다 같이 협력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정초는 1학기 중 교육복지 대상 30가정에 식료품 꾸러미를 배부했다. 또 정서·행동 관심군 학생에게는 난독증 검사, 치료비, 부모 상담 활동 등에 있어 적극 지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등교하지 못하고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가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학교에서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부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래의 희망인 우리 학생들이 이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배려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