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동천의 기억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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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동천의 기억을 찾습니다
  • 장우종
  • 승인 2020.10.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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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 동천에 관련된 기록물 수집 공모전 진행 -

 

[코리아 안전 뉴스 기동취재] 장 우종 기자=순천시와 순천시문화도시협의체는 순천시민의 삶의 중심인 동천의 기록을 찾는 ‘순천 동천 기록물 공모전’을 오늘 11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대별로 변화하는 동천과 함께 살아 온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과 이야기를 담은 자료를 수집하여 순천의 생활문화를 발굴·수집·기록하기 위한 것이다.

동천은 발원지인 서면 심원마을을 출발하여 순천 도심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며 생태문화도시 순천의 상징인 순천만까지 연결된다. 동천은 한 때는 생활폐수 등으로 인한 오염이 심각했지만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천 살리기 운동과 순천시의 노력으로 지금은 맑은 물이 흐르고 수변공원과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갖추어 많은 시민이 여가를 즐기는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순천 동천 기록물 공모전’은 동천과 관련 있는 개인 소장 기록물 중 ▲사진·영상·필름·지도 등 시청각류, ▲일기·편지·메모수첩·책자 등 문서류, ▲생활용품·기념품 등 박물류 등을 모집한다.

동천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을 살아 온 시민들의 생활 모습, 기념식 등 각종 행사 자료와 순천 동천의 옛 풍경을 담은 자료를 가진 순천 시민과 순천향우회 등 순천을 고향으로 하는 분은 누구나 응모자료 수에 제한없이 응모 가능하다.

응모는 순천시 문화도시사무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관련 자료와 함께 전자우편(sc_culture@naver.com) 또는 등기우편(순천시 금곡길 43, 1층 순천문화도시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자료는 대상 1명에 순천사랑상품권 100만원, 최우수상 2명에 순천사랑상품권 50만원 등 70여명을 선정하여 12월에 시상한다.

순천시문화도시사무국 관계자는 “이 공모전은 순천 문화도시 예비사업인 ‘순천 아카이브 <동천>’의 일환으로, 시민들에 의해 모인 동천의 기록물들은 디지털 자료보관소에서 데이터로 관리되어 온라인 전시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유하고 책자 및 전시회 등 공공의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순천 아카이브(디지털 기록보관)’ 사업은 순천의 문화자원을 기록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한 ‘문화의 거리 10년史’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기록 대상을 순천시 전역의 생태문화로 확장하는 의미에서 순천 아카이브‘동천’으로 이름 지어 추진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문화도시사무국(061-749-357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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