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에서 보낸 추석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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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에서 보낸 추석 연휴!
  • 장우종
  • 승인 2020.10.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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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원 고흐의 화실·나눔숲 핑크뮬리 10월 말까지 연출 -

 

[코리아 안전 뉴스 기동취재] 강 호석 기자=순천만국가정원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국화꽃 연출(고흐의 정원), 추석맞이 국악 공연, 취타 퍼레이드, 시민 재능기부 공연, 한반도 평화기원 백두대간 사진전 등 다양한 추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하였다.

연휴기간 중 총 관람객 수는 전년대비 47.4% 감소한 71,954명이 방문하였으나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증가하였고, 특히 지난 2일은 27,205명이 방문해 코로나19 상황 이후 4번째로 많은 일일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네덜란드 정원에 ‘고흐가 사랑한 아름다운 화실·정원’을 주제로 국화를 활용한 가을정원을 연출하여 네덜란드 대표 화가인 고흐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국화정원과 기타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 등을 만나보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추석맞이 국악 공연도 진행되었다. 추석 연휴 5일 동안 한국정원, 명원정, 한방체험센터에서 한국무용, 대금산조,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국악 공연과 시민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일과 3일에는 퓨전국악 잽이 팀의 취타 퍼레이드가 진행되었다. 동문에서 시민을 맞이하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취타와 사물판굿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한방체험센터까지 진행했다. 한방체험센터에 도착해서는 판굿과 취타가 어우러지는 전통연희공연이 펼쳐져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국제습지센터 1층 포토존에서는 한반도 평화기원 백두대간 사진전이 진행되어 ‘일맥상통 백두대간, 한줄기로 흘러 서로 통하라’를 주제로 한반도 평화와 대화의 진전의 염원을 담은 백두대간 사진 50여점을 만나볼 수 있었다.

순천만국가정원 관계자는 “추석연휴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께 힐링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추석연휴가 끝났지만 고흐의 화실 가을 국화정원, 나눔숲의 핑크뮬리 정원은 10월 말까지 연출되니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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