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뉴스위크지 ‘월드 베스트 암병원’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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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뉴스위크지 ‘월드 베스트 암병원’내 포함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0.10.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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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으론 유일

- 국내 ‘서울 5대 병원’ 등도 꼽혀

- 독일 유명 조사기관과 공동 조사
사진= 무등산 국립공원 인근에 자리잡은 화순전남대병원의 전경.
사진= 무등산 국립공원 인근에 자리잡은 화순전남대병원의 전경.

[코리아안전뉴스] 오멍하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이 최근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뉴스 위크’가 선정한 ‘월드 베스트(World’s Best) 암병원‘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미국의 ‘뉴스 위크’지는 독일의 글로벌 시장조사 및 소비자 데이터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공동조사를 통해 암, 심장질환, 내분비질환 등 3개 전문분야별 세계 최고수준의 병원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스타티스타’가 수만명의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암치료 분야에서 아산병원·삼성병원·서울대병원·강남성모병원·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서울 5대 병원’과 함께 ‘월드 베스트 병원’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국내 비수도권의 암병원으론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4년 개원 당시부터 암치유병원으로 특화, 최첨단 의료장비와 협진체제를 선구적으로 도입했다.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초로 JCI 국제인증을 2010년과 2013년 획득, 세계적 수준의 환자안전과 의료질을 일찌감치 공인받았다.

병상당 암수술 전국 1위, 분야별 암치료역량 매년 최고등급, 수도권병원들보다 뛰어난 암환자 생존율,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비 등으로 국내외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대형병원들 중 유일하게 원내에 대규모 ‘치유의 숲’ 등 힐링 인프라도 조성했다. 전국 병원 중 ‘사계절 가장 아름다운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발표한 ‘입원환자들이 경험한 의료서비스 평가’에서는 지난 2018년에 이어 2회 연속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호남권 최초로 원내에 ‘국제메디컬센터’를 지난 2011년 개설, 외국인환자 유치는 물론 해외의료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써왔다. 지난 2013년 ‘해외환자 유치 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에 의해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병원’으로 중동에까지 소개되기도 했다.

사진=  국내는 물론 해외환자의 만족도도 높은 병원으로 알려진 화순전남대병원.
사진= 국내는 물론 해외환자의 만족도도 높은 병원으로 알려진 화순전남대병원.

전국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난 2018년말 지정되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홍보를 위해 올해 발간한 ‘럭셔리 트래블 가이드 북’에 국내 대표 의료기관 3곳 중 한 곳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 책자엔 “한국에선 유일하게 산림으로 둘러싸인 전원도시내 암특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우수한 의료역량은 물론 휴양까지 가능한 환경을 갖춘 곳”으로 추천돼 있다.

신명근 원장은 “암치유를 선도하는 글로벌 의료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뿌듯하다”며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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