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면, 주민들 ‘해안가 청결활동’ 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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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주민들 ‘해안가 청결활동’ 에 나서
  • 장우종
  • 승인 2020.10.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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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조 때 밀려온 스티로폼, 폐목 등 쓰레기 30여 톤 수거

 

[코리아 안전 뉴스 기동취재] 최 후동 기자=여수시 남면(면장 김춘수)은 지난 21일 지역주민 50여 명과 함께 소우실포 등 해안가 청결활동에 나섰다.

이번 청결활동은 남면이장단협의회 및 어촌계 주축으로 지역주민과 남면사무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3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천혜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남면 해안가는 만조 때마다 밀려온 스티로폼, 폐목, 어구 등으로 뒤덮여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남면은 해안쓰레기 인력을 투입해서 매일같이 수십 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데도, 바다와 닿아있는 섬 전체가 매일 밀려든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청결활동에 앞장선 마충신 남면이장협의회장은 “여러 차례 태풍을 거치면서 남면 전체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는데 그때마다 남면사무소 직원들과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해안쓰레기 수거에 힘을 모아 주셔서 항상 고마운 마음이다”며 “우리 남면이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오늘 함께하신 여러분들의 덕이다”고 말했다.

여수시 남면(면장 김춘수)은 지난 21일 지역주민 50여 명과 함께 소우실포 등 해안가 청결활동으로 3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남면사무소 관계자도 “주민들의 생업 터전인 바다가 훼손되고 더럽혀진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우리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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