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동네 영화축제인 ‘만호동 영화축제’발전방안 고민
[코리아 안전뉴스]장삼석 기자=
목포시 만호동이 지난 10월 28일, 문화공간 담고 「쉼터」에서 영화관계자, 자치위원장(서장권) 등 지역주민 20여명과 함께 ‘영화축제 발전방안 주민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만호동 주민이 주인공인 마을 다큐멘터리‘만호’를 관람한 후, 제2회 만호동 영화축제‘2020 영화로운 만호’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평가하고, 주민참여 발전방안으로 영화포스터 패러디, 영화의상 코스프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안됐다.
토론회를 준비한 씨네로드 정성우 감독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시네마라운지 MM 등 만호동 일원에서 개최한 ‘2020 영화로운 만호’영화축제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축소되어 주민들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2021년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더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명희 만호동장은 “지역청년 영화인들로 구성 된 씨네로드가 앞으로도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문화행사로 만호동을 좀 더 활기차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는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반영해 더욱 다채로운 영화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0 영화로운 만호’는 씨네로드(감독 정성우)가 주최하고 전남문화관광재단 및 목포시가 후원하며, 영화로운만호추진위원회(위원장 박창수)에서 주관한 동네 영화축제로 2019년 ‘응답하라 만호동’에 이어 금년에 두번째로 개최 된 국내 유일의 동네 영화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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