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란 시의원, 시 교육청 학교 내 ‘대안교실운영 부실’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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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란 시의원, 시 교육청 학교 내 ‘대안교실운영 부실’ 질타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0.11.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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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예산에 참여 학생은‘천차만별’

- 학교부적응 위탁기관 3억 1,420만원으로 20명 관리
사진 = 임미란 시의회 의원
사진 = 임미란 시의회 의원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임미란 의원은 11()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교육청의 학교 내 대안교실 부실운영 문제를 질타했다.

의원의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초 15개교, 26개교, 16개교 총 57개교가 참여하고 있는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이 학교별로 동일하거나 비슷한 예산을 배정 받고도 참여 학생 수 편차가 크게 차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116일 기준 4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초등학교의 경우 임곡 초는 40명이 여 했으나 두 배가 넘는 9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산월초는 8, 금호초 9명 이 참여하는 등 편차가 심각한 수준이다.

학교의 경우도 초교에 비해 편차가 더 늘어나 900만 원을 지원받은 북성중과 월곡중은 10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나 같은 액수의 예산을 배정받은 두암중 8, 첨단 중 9명의 학생이 참여하는데 그쳤다.

고등학교는 편차가 더 심해져 900만 원의 예산을 배정받은 동명고는 310명의 학생이 여한 반면 같은 예산에 동일미래고와 서진여고는 10명에 그치고 있는 등 학교별로 참여 학생 편차가 심해 대안교실 부실운영 논란을 뒷받침 하고 있다.

학교 내 대안교실운영 프로그램은 주제별로 상담과 예술치료로 나뉘는 치유를 비롯해 공동체 체험, 학습 자기계발, 진로·직업개발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산은 2020116일 기준 45천만 원의 예산을 학교별로 400 ~ 1,200만 원을 배정해 57개교 1,69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 고등학교 부적응 학생을 관리하는 4개 기관에 31,42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초등학생 0, 중학생 9, 고등학생 11명으로 20명의 학생이 참여 한 것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각화청소년 문화의집은 초등학생을 대상 5,700만원의 예산이 지원 되었지만 학생 수는 0, ‘꿈을키우는 청소년학교는 중고등학생 대상 13,150만원 예산에 14, ‘도시속 참사람학교고등학생 대상 6,370만원예산 5, ‘원당산 청소년문화의집고등학생 대상 6,200만원 1명이였다.

임미란 의원은 대안교육으로 내몰린 아이들의 절박한 교육 환경이 코로나 19로 편차가 더 심해지고 있어 문제가 간단하지 않으며, 내실 있는 대안 교실운영의 기준점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대안교육 위탁기관에 대한 철저한 계획 수립과 향후 특단의 대책이 세워져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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