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시오여중, 광주천 탐방 및 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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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여중, 광주천 탐방 및 환경정화 활동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1.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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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광주천 쓰레기수거
사진 = 광주천 쓰레기수거

[코리아안전뉴스] 이지은 기자 = 살레시오여중 1학년 학생들이 자유학년제 동아리 활동으로 지난 10·17일 광주천 탐방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19일 살레시오여중에 따르며 코로나192학기 자유학년제 동아리 활동을 급별로 진행하고 있고, 그 첫 번째로 이번 광주천 탐방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1학년 1반은 10, 1학년 2반은 17일 총 2회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광주천에 대해 알아봤고, 아름다운 광주천을 지키기 위한 환경정화에 힘 썼다.

자도교사는 폐선로를 공원으로 만든 과정을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푸른 길을 지나 남광주 시장을 거쳐 광주천으로 향했다. 학생들은 광주천에 도착해 쓰레기투와 집게를 받자마자 흩어져 풀이 우거진 곳도 거침이 없이 들어가 주변 쓰레기를 열심히 주웠다.

지도교사는 광주천 탐방도 이번 활동의 목적의 하나라며, 가을의 아름다움과 광주천의 아름다움도 느끼라고 했지만 학생들은 눈 앞에 보이는 쓰레기가 마음에 걸렸는지 환경정화에 집중했다. 비둘기와 고양이 사체, 휴대전화, 카시트, 플라스틱 의자, 옷 등 수많은 쓰레기를 보며 학생들은 분노했고, 우리 삶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됐다. 지난해 20리터 정도의 쓰레기를 주웠는데, 올해는 150리터 이상의 쓰레기를 주웠다. 지도교사는 지난 8월 홍수의 여파로 작년에 비해 쓰레기양이 많이 늘었다고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환경정화 활동을 끝내고 나서야 밝은 얼굴로 징검다리도 건너고, 사진도 찍으며, 백로며 왜가리 잉어를 관찰했다.

살레시오여중 하태용 지도교사는 코로나로 인해 운동량이 부족할 텐데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싫은 소리 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해준 학생들이 대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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