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노사민정협의회, 주주간담회 개최,㈜광주글로벌모터스 조기안정화·지속가능성에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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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노사민정협의회, 주주간담회 개최,㈜광주글로벌모터스 조기안정화·지속가능성에 힘 모은다
  • 오명하 기자
  • 승인 2019.09.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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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 선임 반대, 노동이사제 도입 등 각종 논란 해소 결의

-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운영의 근간은 1월 31일 체결한 투자협약임

- 노사민정협의회(실무위원회)가 중심되어 사업 성공 뒷받침 결의

- 신속한 법인 등기 절차 추진키로, 향후 추진 계획 등 공유
사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사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광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광주글로벌모터스 조기 안정화 및 지속가능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오전 9시30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 사업추진 현황 설명과 향후 추진 계획 및 노사민정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광주광역시노사민정협의회 2019년 제3차 본회의

# 의결사항

❍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주식회사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조기 안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 1월 31일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가 체결한 투자협약(부속서 포함)이 ㈜광주글로벌모터스 운영에 관한 유일한 합의 사항이므로, 이에 따라 동 법인이 운영되며 협의회는 이를 적극 뒷받침한다.

❍ 협의회는 투자협약 범위를 벗어난 사안이 제기되어 위 법인의 조기 안정화와 지속가능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적극 노력한다.

❍ 또한, 협의회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조속히 안정화 될 수 있도록 9월 23일 이전에 등기절차를 완료해 줄 것을 주주들에게 건의하기로 한다.

○ 이번 회의에서, 광주광역시와 노사민정협의회는 우리 지역 내 법인 임원선정 등에 대한 퇴진촉구, 노동 이사제 도입 논란과 투자협약을 부정하는 주장에 대해 투자자들이 법인의 조기 안정화와 지속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대승적 견지에서 중대결단을 내려준 투자자에게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 이어 노사민정협의회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운영의 근간이 지난 1월 31일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간 체결한 투자협약에 있음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투자자와의 약속’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대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해 나갈 것을 확약했다.

○ 특히,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월31일 광주시와 현대차가 체결한 투자협약의 핵심내용과 실무위원회 중심운영을 통한 균형적 지원을 골자로 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신속한 법인 등기 절차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시민의 기업’으로서 상생협의회 체제를 기반으로 지역 제조업 평균연봉을 상회하는 임금수준을 보장할 뿐 아니라 주거, 교육, 의료 등 사회적 복지혜택까지 제공하는 더 없이 훌륭한 일자리임에는 이견이 없는만큼 협의회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제2, 제 3의 투자와 일자리를 광주지역에 계속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중차대한 과제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위해 광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 이용섭 시장은 “지역사회 대통합을 통하여 자동차공장의 △ 금년 하반기 착공 △ 2021년 하반기 양산이라는 당초계획이 차질없이 달성되도록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출범과 조기안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 이어 “(주)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간협약 제 2조 2항에 따르면 ‘협약 체결일로부터 40일 이내에 회사가 설립 되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고 그 기한이 9월 23일까지다”며 “이 기한을 넘기면 주주간 협약은 효력을 상실하게 되고 주주들이 투자금을 회수하더라도 막을 명분이 없고 법인설립이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 특히 이 시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 사업은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의 일자리 사업이다”며 “노사민정협의회가 ‘기업이 없으면 투자자와 일자리도 없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바탕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 조기 안정화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지원방안에 뜻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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