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광역자치단체 최초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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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광역자치단체 최초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예산 확보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0.12.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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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자치단체 최초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예산 확보 및 삭감된 청년예산 증액
사진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신수정)
사진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신수정)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신수정)1130일부터 123일까지 환경복지위원회 소관 복지건강국, 여성가족국 등의 2021년 본예산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25,879억원에서 283억원을 감액하고, 시급한 사항에 대해 집행부 제출안보다 29억원을 증액 시켰다.

당초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출생육아수당의 산출 근거 오류에 따른 감액분을 청년 예산 및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예산으로 증액하고자 하였지, 집행부의 부동의로 증액되지 못하고, 삭감만 하게 되었다.

하지만, 환경복지위원회와 집행부가 다시 의견 조율을 통해 출생육아수당 당초 235억원 삭감에서 83억원 삭감으로 조정하고, 조정된 금액의 일부를 청년 예산 및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예산을 증액하는 것으로 합의 후 그 안이 예산결산위원회에 반영·확정되었다.

확정된 내용을 보면, 예산안 심의 전 불거졌던 청년 예산 삭감 부분에 대해 구직청년교통비지원사업 3억원, 광주청년드림수당및활동지원사업 3억원, 광주청년일경험드림사업 60억원, 청년드림은행운영사업 1억원 등 청년 예산 67억원을 증액시켰다.

또한, 작년 9월 광주광역시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조례의 이행을 위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지원 시스템 구4억을 증액 시켰고, 본격적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지원은 향후 추경 예산 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신수정 환경복지위원장은 이번 21년 본예산 심의는 상임위 차원에서 청년과 청소년의 안정적인 삶을 마련하고, 더 낳은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심사였다.”이는 광주와 호남의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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