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안전뉴스] 김완규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65세이상 어르신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는 매년 10월~11월 사이에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 2주 후부터 항체가 생성되어 평균 6개월 효과가 지속된다.
특히 65세이상 노인은 독감에 걸리면 만성심장질환과 폐질환‧당뇨‧신부전 등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악화 될 수 있으며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률이 약 4~14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접종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부는 임신주수와 관계없이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하여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취약계층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만 20~64세,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10. 1.(화) ~ 10. 31.(목)까지 접종 한다.
관내 지정 의료기관은 총 31개소이며 분산 접종을 위해 만 75세 이상(1944.12.31.이전) 어르신은 오는 10월 15일부터, 만 65세이상(1954.12.31.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접종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임신부까지 확대 실시됨에 따라 폐렴 합병증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화순군은 지난해 어르신 등 20,689명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 061-379-5352, 535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