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안전 뉴스] 장 우종 기자=여수시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해마다 높아지는 등 호응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7개소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 640명을 대상으로 이용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2년도에 비해 분야별 만족도가 평균 5% 높게 나타났으며, 도서관 회원 가입자 수도 12% 이상 상승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도서관이 개인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도서관은 ‘교육 및 학습기회를 갖는데 도움이 된다’와 ‘머물고 싶고 안전한, 나를 위한 장소다’라고 느끼는 이용자가 89% 이상이었으며, 도서관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도 87%로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도서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사업 중에서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9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가 93.3%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상상창작소, 소외계층 독서 프로그램 등 문화 프로그램 참여자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유익했다고 답했고, 재참여 의사도 100%에 가깝게 나타났다.
이 밖에 깨끗한 환경과 시설면에서 이순신도서관이 91% 이상의 만족도를, 도서관 자료 부분에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다양한 자료가 축적되어 있는 쌍봉과 현암도서관이 각각 92%, 80%를, 직원 친절도 면에서는 환경과 소라도서관이 85%의 만족도를 보였다.
여수시는 올해 지속적이고 현실성 있는 도서관 정책 개발을 위해 오는 3월에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사업과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비롯해 북스타트 사업, 인문학강연회 등 다양한 정책사업과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