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수원, 신학기 대비 교직원 역량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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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수원, 신학기 대비 교직원 역량 강화 총력
  • 이연정 기자
  • 승인 2021.02.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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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격수업·신학기 상담 및 학생지도 등 직무연수 37개 과정 운영
사진 =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사진 =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코리아안전뉴스] 이연정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1~2월 두 달 동안 코로나19 시대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고,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직무연수 37개 과정을 운영하는 등 2021학년도 신학기 대비 교직원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의실 방역, 연수생 소규모 운영, 실내외 거리두기, 출석-원격강의 병행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연수를 실시했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등을 통해 기존 직무연수의 틀을 벗어난 연수혁신을 시도했다.

광주교육연수원은 지난 1월18~29일 원격수업 대비 교원의 에듀테크 활용능력 신장을 위해 ▲교사 원격수업을 고민하다(1~3기) ▲배움 중심 학생 참여수업(초·중등 1~2기) 등 두 개 과정을 운영했다. 또 지난 1월27~29일 이틀 동안 신학기 학생·학부모 상담을 위한 ’상담 및 생활교육 직무연수(초·중등 각 1기)‘를 운영해 예방적 생활교육 방법 및 상담기법 등을 소개하고 실습했다.

특히 광주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및 무기력감 등 코로나 블루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학부모의 증가로 신학기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교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기획했다. 지난 1월18일~2월25일 ▲성공적인 상담을 위한 지피지기(知彼知己) 심리검사 ▲손에 잡히는 학생·학부모 상담 ▲새학기 교실에서 바로 쓰는 교사-학생 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용주초를 시작으로 총 11개 학교 19개 과정으로 운영했고,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교원의 상담 및 공감 능력 향상에 주력했다.

또 교원의 신학기 교육과정 수립·편성 및 각종 실무처리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월17~19일 이틀 동안 ▲보직교사 역량강화 연수(초·중·고1~3기) ▲일반고 전입교사 진로진학 역량강화 연수(1기-3기) 등을 운영했다.

광주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문화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혁신학교 컨설턴트 과정 ▲혁신학교 리더과정(1~2기) ▲혁신학교 심화과정(1기)을 지난 1월19일~2월9일 운영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기 위한 광주혁신교육 철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새롭게 광주교육 구성원이 된 신규 교직원에 대한 연수도 실시했다. 지난 2월15~19일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초·중등, 특수, 보건, 사서, 영양 등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25개 사학법인이 시교육청에 위탁해 공동 선발된 사립 신규교사도 연수에 참여해 광주교육 철학과 방향, 수업 및 생활교육 역량, 교사로서 자질과 책무, 교직관 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월22~24일 ‘신규 교(원)감 전문성 강화 연수’를 운영해 학교 관리자로서 직무역량과 소통 능력을 강화했다. 더불어 1월26~29일까지 운영한 ‘신규 교육공무직원 직무적응 과정’에 신규 조리종사원이 참여해 신학기 급식실 위생관리, 산업재해 및 안전교육, 복무 및 인사, 급여 등에 대한 소양 교육을 마쳤다.

광주교육연수원 양숙자 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신학기를 준비하는 현장 교직원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연수 과정에 내실 있고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제적인 내용을 담도록 노력했다”며 “특히 광주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학교생활이 힘든 학생과 학부모 등을 보듬을 수 있는 공감과 소통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연수 역량을 집중했으며, 앞으로도 광주교육연수원은 ‘현장에서 길을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중심의 연수를 기획하고 운영해 교직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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