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무사고 원년의 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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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무사고 원년의 해’ 지정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1.02.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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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현장 안전사고 업무 매뉴얼 마련, 교통대책 수립

-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근로자·시설물 안전성 확보
사진 =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 = 광주광역시청 전경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올해를 ‘무사고 원년의 해’로 지정하고 안전점검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2호선 1단계 건설공사가 도심 내 통행이 이뤄지고 있는 도로 하부에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건설근로자의 안전은 물론 공사장 주변 건축물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사 참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합동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해빙기 등 취약시기에는 특별점검을 전개한다.

올해는 지하굴착 및 구조물 설치 등 지하부분 공사가 본격적으로 착수됨에 따라 ‘무사고 원년의 해’로 지정하고 시공사별 무사고 원년의 해 추진계획을 공유해 현장에서 예상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공사현장 안전사고 업무 매뉴얼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 등에 책자를 배포했다.

또 하반기까지 2호선 1단계 전 구간의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에 현장여건과 공사특성을 고려해 차로점유 최소화, 우회도로 안내, 신호체계 조정 등 교통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사구간 안내를 위해 현수막 게첨 및 입간판 설치, 교통방송 및 전광판 송출을 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은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설치한다.

이 밖에도 현장민원과 교통체계 변경사항 발생 시에는 신속히 대응해 시민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안주현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부장은 “건설과정에서 철저한 감독을 통해 부실공사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도시철도2호선은 전체 41.8㎞ 구간 중 1단계 17㎞를 6개 공구로 나눠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7%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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