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제주시가 2021년 4월 21일 ‘청렴 이끄미’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반부패·청렴문화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렴 이끄미’는 직원들이 직접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참여형 청렴문화활동으로, 제주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직원 16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임원진 구성 등이 논의됐다.
회의 결과 청렴과 관련한 본인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사람을 지목하는 ‘청렴선언 챌린지’와 불합리한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 설문 등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렴과 관련한 경험담, 에피소드 등을 직접 녹음하여 방송하는 ‘내가 생각하는 청렴이야기’방송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내가 생각하는 청렴이야기」 청렴방송 내용
1회(05.12.): 민원인의 선물을 센스 있게 거절하는 방법
2회(06.23.): 초과근무수당 부당수령 관련
3회(10.12.): 청렴 콘테스트 안내 홍보
4회(11.24.): 음주운전 징계 강화 관련
이 자리에서 박순태 자치행정국장은 “오늘 이 회의가 제주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의지의 시작이자 씨앗을 뿌리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청렴 이끄미 회원 여러분과 함께 청렴한 도시로 거듭나는 꿈을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는 청렴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부서별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 공사·용역 등 시정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업체)을 방문하여 부패인식과 경험에 대해 조사하는 ▲찾아가는 부패예방 모니터링, ▲6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한 청렴도 조사, ▲부서별 외부청렴도 조사, ▲청렴 자율학습 시스템 등을 운영해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