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안전뉴스] 고태웅 기자 = 여주시의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금사면의 백신 접종이 오는 29일로 확정됨에 따라 금사면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더욱이 금사면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금사참외축제가 금년에는 드라이브스루로 개최 예정이어서 이를 앞두고 75세 이상 고령의 백신접종을 시작하게 되어 지역주민에게는 다소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오는 29일 목요일 시작하는 금사면 백신접종 계획에 따르면 총 대상자는 392명으로 백신 접종 및 이동 중 혼선 예방을 위하여 접종하는 모든 주민에게 명찰을 제작하여 착용하게 할 계획이다.
명찰에는 마을명, 성명이 기재되며 고령의 노인들이 자주 발생하는 차량 탑승 및 귀가시의 혼선 방지책으로 탑승 차량 번호도 기재할 계획이다.
이날 지원버스는 총 6대가 투입될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버스 좌석을 안배하고, 버스 내에 사전 방역과 손소독제 비치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접종 후 이상 반응에 사전 대비하고자 해열제를 미리 구입하여 개인별로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금사면 내 전세버스 사업자에게도 버스 운행을 안배하여 행정의 세심함을 보여줬다.
이러한 금사면에 백신접종 계획에 마을에서도 자체 백신접종을 위하여 장시간 대기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빵과 우유 등 간식을 준비할 계획이며, 마을 임원 3~4명이 버스에 같이 탑승하여 거동 등 어려운 어르신들을 돌볼 것이라고 하였다.
금사면장(곽호영)은 “우리가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꼭 필요하며 75세 이상 어르신의 백신접종을 위해 민관이 발벗고 나서줘서 금사면의 단합된 모습에 감사하고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진행될 백신접종에 지금과 같이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