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강도 높은 시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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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강도 높은 시책 마련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1.05.06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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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대 高위험 공종 현장 및 시설물’에 대한 업무 매뉴얼 마련
사진 = 전화 한통으로 지키는 건설안전 세이프티콜
사진 = 전화 한통으로 지키는 건설안전 세이프티콜 / 고위험 산업안전 리플릿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성진)은 지난 1월 27일에 제정된‘중대재해 처벌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에 발맞춰‘중대산업재해’와‘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高위험 시설물 관리 방안 TF’를 구성하였으며, 이번 5월에‘高위험 시설물 관리방안’을 마련하였다.

익산청은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2020년도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원인을 분석①하여 현장점검에 반영하고, 건설현장 사망 사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다음 분기 건설현장 점검계획에 반영②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① ‘20년 건설사고 사망자(249명) 중 50.7%인 107명이 가시설(58명)과 건설기계(49명)에서 발생

② 위험공종과 타워크레인을 포함하여 점검현장 추가(당초 530건 ⇨ 변경 622건)

이의 일환으로 ‘6대 高위험 공종* 현장 및 시설물’을 선정하였으며, 건설안전국장을 팀장, 사업부서 과장을 팀원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여 ‘20.12.29일에 1차 회의를 시작으로 현장과 부합하는 매뉴얼 작성을 위해 현장대리인 및 기술사 이상의 전문자격을 보유한 외부전문가 등의 자문 절차를 포함한 총 7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매뉴얼을 마련하였다.

* (고위험 6개 공종) ① 동바리 ②터널 ③대절토 사면 ④ 빔 거치 ⑤ 해상교량 ⑥ 공용중인 해상교량

본 매뉴얼은 해당 공종의 절차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시공흐름도와 ‘시공사,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발주청’으로 구성되는 건설현장 주체별 업무로 구분하여 구체적으로 서술함으로써 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익산청은 해당 매뉴얼을 발주기관 등과 공유하고, 건설현장에서 휴대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핸드북과 리플릿(leaflet)으로 제작·배포함으로써 호남권 건설현장의 안전수준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익산청은 지난 4월초부터 근로자 안전보호조치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근로자가 작업지시를 받은 경우, 직접 신고하여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Safety Call’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안전의식 환기’를 위해 포스터와 현수막, 관계법령 및 지침을 알기 쉽게 정리한 핸드북을 제작하여 건설현장 안전점검 시 현장에 배포하고 있다.

손영삼 건설안전국장은 “이번에 마련된 매뉴얼이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초석이 되길 바라며, 발주기관 및 현장에서 적극적인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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