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9년 직장민방위대장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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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9년 직장민방위대장 교육 실시
  • 오명하 기자
  • 승인 2019.10.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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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5·18기념문화센터, 직장민방위대장 250여 명 대상

- 직장민방위대장 임무·안보소양·심폐소생술 등 교육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31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관내 직장민방위대장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직장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한다.

직장민방위대는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의무 편성대상과 민방위대원 20인 이상 업체 등 지정 편성대상으로 구성된 직장단위의 민방위 조직이다.

직장민방위대장은 직장 내 민방위 활동의 핵심요원으로, 이번 교육은 민방위 사태와 재난상황 발생 시 대장의 현장 지휘․통솔 능력과 재난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안보․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직장민방위대장의 임무와 역할, 3·1독립운동을 통해 본 우리 조국, 심폐소생술 등 기본교육, 안보소양 및 실전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전체험교육 시간에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흉부압박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설명과 함께 교육 참가자가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광주시 민방위대원은 총 9만7000여 명이고, 이 가운데 직장민방위대는 252개 대 8400여 명으로 편성됐다. 순수지원자 110명으로 구성된 여성민방위대도 별도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방공 대피·재난대비 훈련 참여,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와 구호활동 등을 수행한다.

김경미 시 안전정책관은 “9·11테러 당시 모건스탠리 은행은 매년 대피훈련을 지휘한 보안 책임자 릭 리스콜라(Rick Rescorla)의 리더십으로 거의 모든 직원의 생명을 살렸다”며 “앞으로도 복잡․다양화되는 재난․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방위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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