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응원하며 작은학교 함께하기 스포츠클럽 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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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응원하며 작은학교 함께하기 스포츠클럽 친선경기
  • 장삼석 기자
  • 승인 2021.06.05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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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스포츠클럽 작은학교끼리 즐거운 친선경기 열려
사진 = 친선 스포츠클럽
사진 = 친선 스포츠클럽

[코리아안전뉴스] 장삼석 기자 = 전남 장성 약수초(교장 김경렬)와 동화초등학교(교장 선효남)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소된 제14회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대신하여 6월 4일(금) 이웃학교이면서 규모가 작은학교끼리 즐거운 스포츠클럽 친선행사를 가졌다.

비 개인 맑은 하늘 아래 깨끗한 동화초 잔디 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스포츠클럽 친선경기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간단한 준비체조 후에 풋살경기와 댄스경기로 이어졌는데, 작은학교끼리 서로의 형편을 공감할 수 있는 처지여서 서로 상대팀을 응원하는 친선경기로 진행되었다. 약수초 4-6학년 학생들과 동화초 4-6학년 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경기에서 자기팀은 물론 상대팀에게도 힘내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 이를 지켜보던 주변 어른들로부터 칭찬과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풋살 경기 중간에는 동화초 댄스부가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왔던 Rollin 등 댄스 2곡을 선보여 함께한 친구들의 열띤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사진 = 친선 스포츠클럽
사진 = 친선 스포츠클럽

스포츠클럽 친선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스포츠클럽 장성리그대회가 취소되어 좀 서운했었는데 이렇게 우리와 비슷한 처지인 이웃의 작은학교와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그 어떤 리그대회보다 더 알차고 재미있었다며, 내팀뿐만 아니라 서로 상대팀을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면서 앞으로 어떻게 지내는 것이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며 살아가는 것인지를 배우는 소중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선효남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이렇게 힘든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데 오늘 이웃학교와도 서로를 응원하며 즐겁게 참여한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참으로 흐뭇했다. 앞으로도 작은학교의 약점들을 이겨내고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는 가운데 체험학습이나 체육활동 등이 이웃학교와 함께 알차게 운영되도록 함께 노력해보자”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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