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동 도의원, 진해 구도심 교육환경 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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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동 도의원, 진해 구도심 교육환경 큰 그림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1.06.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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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중·여중 통합, 이설 추진위원장 추대
사진설명 = 심상동 도의원이 추진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추대된 이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 심상동 도의원이 추진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추대된 이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경상남도의회 심상동 의원(더불어민주당, 창원12)이 지난 4일 진해 구도심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진해중·여중 통합 및 이설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진해중과 진해여중은 1951년 개교이후 교육시설 노후화로 교육환경이 열악,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고, 구도심 공동화에 따른 학생 수 감소로 인근학교에 학생선호도 편중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2017년 통합·이전 관련하여 학교관리자, 학부모대표 등이 간담회를 연 이후 창원시와 협의, 한국교육개발원에 통합이설 타당성 컨설팅을 통해 통합이전 대상으로 확정됐으나 415억 원의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답보 상태였다.

제11대 도의원으로 선출되어 이를 파악한 심 의원은 통합이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경남교육청 및 창원시청 등과 협의하여 관련 예산 확보에 역할을 다하고 있다.

큰 가닥이 잡힌 상황에서 남은 숙제는 당초 교육청이 계획한 진해여중과 지역민의 숙원인 옛 육군대학부지를 두고 막바지 검토만 남겨둔 상황이다.

학생수요와 미래지속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종합체육시설과 연구단지, 대형아파트 단지가 계획되어 진해의 새로운 비전지역으로 부각되는 옛 육대부지에 대해, 학교당사자의 수긍을 전제로 도교육청과 창원시 등과의 대토 검토도 이뤄져, 양 학교 및 학생, 학부모의 의견이 모아진다면,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문제가 정리되면, 진해여중 부지와 육군대학 부지간 상호교환 방식으로 여좌지구 도시개발지역 내 육군대학 부지로의 이설통합을 추진, 주민숙원을 해소하고 기존학교부지는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을 유도한다는 심의원의 구상이다.

심 의원은 “진해중·진해여중 통합이설은 교육환경개선을 통해 경남 최고의 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구도심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위원장으로서 이해관계들의 중재를 통해 실마리를 풀어가는 디딤돌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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