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국동항 해양오염 무인항공기(드론)가 발견 방제작업
상태바
여수해경, 국동항 해양오염 무인항공기(드론)가 발견 방제작업
  • 장우종 기자
  • 승인 2021.07.06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드론순찰대 순찰활동 중 해양오염 발견, 경비함정 출동

[코리아 안전 뉴스] 장 우종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지난 6월 17일부터 해양드론순찰대가 정식운영되면서 순찰중 항공탐색활동으로 해양오염을 발견하고 방제작업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6시 11분께 여수시 국동항 일원 해상에서 무지갯빛 엷은 유막 총 4개소와 항로상 약 1km에 부분적으로 오염범위가 분포된 것을 봉산파출소 해양드론순찰대가 발견,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이 출동해 오염범위를 확인하고 방제 조치를 하였다.

한편 육상에서는 의심선박 A호를 검문검색 하였으나 기름유출흔적은 발견하지 못하였다.

이번 해양드론순찰대 항공 예찰활동으로 정확한 오염군 위치확인과 분포현황을 현장세력간 긴밀한 정보공유로 빠른 방제활동이 이뤄졌다.

앞으로 해양드론순찰대가 해양경찰 업무의 폭을 넓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활용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여수해경은 직원들의 무인항공기(드론) 관심급증으로 7월부터 드론 교육희망자를 모집하여 매주 2회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운동장에서 드론 교관을 중심으로 드론 운용방법과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