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30일부터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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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30일부터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개통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1.08.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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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8월 29일 무료
사진설명 =
사진설명 = 지계~남산간 연결도로(민자) 개통식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0일 북면 지개리와 동읍 남산리를 잇는 지개~남산간 연결도로를 개통한다.

이날 오후 3시 열린 개통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개통식 후 정리 및 최종 도로 점검을 한 뒤 즉시 길이 열렸다.

도로는 총연장 5.4km, 왕복4차선이며 2018년 7월 착공됐으며, 총사업비는 2029억 원(민간사업비 1,679, 시비(보상비)350)이다. 착공 36개월 만에 개통됐다.

해당 도로 개설로 북면에서 경남도청까지 통행시간은 15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이며, 북면과 동읍 지역의 증가하는 교통량을 대처하고 도시균형 발전 및 도심지 내부 교통량 분산으로 시민들에게 원활한 교통흐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개~남산간 연결도로 최대 쟁점이였던 통행료 문제가 창원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가 권고한 1100원(소형차기준)을 창원시와 사업자측이 수용하며 의미 있는 결과로 마무리됐다. 이는 민자도로를 개통하기 전에 통행료를 인하한 전국 최초의 사례가 됐다.

도로는 8월 29일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8월 30일부터는 통행료가 징수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통행료 문제를 민·관, 사업자 간 양보와 타협으로 슬기롭게 해결했다”며 “그동안 고생한 주민들과 공사관계자, 사업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도로개통으로 북면, 동읍의 발전을 넘어 지역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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