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물류첨단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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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물류첨단화 이끈다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1.08.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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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토, 한진, CJ대한통운, 로지스밸리SLK, 로지스밸리천마, 하나로TNS 6개 시설 인증, 사업비 저리융자 등 적극 지원
사진설명 =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설명 = 국토교통부 전경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파스토, 한진, CJ대한통운, 로지스밸리SLK, 로지스밸리천마, 하나로TNS 등 6개 기업의 물류시설이 국내 첫 번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되었다.

< 제1차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결과 >

ㅇ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효율성‧안전성이 우수한 첨단 물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를 도입하고,

ㅇ 세부 인증기준 마련 등 제도정비와 인증기관 선정, 이자지원 예산 확보 과정을 거쳐 6개 물류시설을 처음으로 인증을 하게 되었다.

□ 이번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인증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국토부,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하였다.

ㅇ 인증등급은 시설의 첨단‧자동화 정도에 따라 1~5등급을 부여하였으며, 특히 택배터미널은 노동강도가 높은 분류작업을 대체하는 자동화 정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ㅇ 또, 화재 및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시설․관리체계와, 휴게 공간, 적정 온‧습도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갖추었는지도 함께 평가했다.

ㅇ 인증시설은 시설투자에 필요한 사업비를 대출하는 경우 정부로부터 이자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은 최대 2%p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심사결과, 중소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과감한 투자로 인증을 받았다.

ㅇ 예비인증 1등급을 받은 파스토 ’용인1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물류운영 최적화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로봇이 상품을 자동 피킹하는 자동창고시스템(Autostore), 최첨단 분류기(SureSort)도 물류 스타트업 최초로 도입하여 자동주행로봇 등과도 연동할 계획이다.

ㅇ 3등급을 받은 로지스밸리SLK와 로지스밸리천마의 안산센터도 자동 운송장 부착기(오토라벨러), 의류헹거용 컨베이어, 자동 분류시스템(PAS), 로봇 팔레트 적치설비 등 자동화 설비와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물량처리의 효율성과 작업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ㅇ 하나로TNS ‘동탄물류센터’는 본사와 국내외 거점을 통합관제 및 실시간 연동하는 자체물류시스템(WINS)을 개발하여 5등급을 받았다.

CJ대한통운, 한진의 메가 허브터미널은 나란히 1등급을 받았다.

CJ대한통운 메가허브 곤지암’18년 준공된 아시아 최대 규모 택배터미널로, 최첨단 자동분류기 등을 통해 하루 175만개 택배처리한다. , 상부의 풀필먼트센터에서 출고된 상품을 층간 설비를 통해 하부의 택배터미널에서 자동출고하여 배송시간을 단축했다.

한진은 ‘22 준공예정인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예비인증을 받았다. 하차 후 인공지능 형상인식을 통해 상품을 크기별로 분류·정렬하고, 바코드를 인식하여 자동분류기를 통해 목적지별로 분류·이송하는 등 하차부터 상차까지 전과정을 자동화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상시 인증신청을 받아 우수한 첨단 물류시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신청 방법과 이차보전 세부내용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뉴스·소식공지사항), 한국교통연구원 누리집(https://celc.koti.re.kr, 알림마당심사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오송천 첨단물류과장은 이번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이 물류산업 첨단화를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 “물류시설 첨단화는 기업의 시장 경쟁력, 소비자 만족도 높여줄 뿐 아니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물류의 친환경화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재정지원 등 스마트물류 전환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인 만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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