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다소비 식품 및 생활환경 방사능 정밀 검사결과 모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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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다소비 식품 및 생활환경 방사능 정밀 검사결과 모두 ‘안전’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1.08.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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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2021년 상반기 유통 다소비 식품 및 급식 재료 모두 ‘적합’

- 대기, 먹는물 등 생활환경 모두 ‘안전’

- 검사결과는 경남도 및 연구원 누리집에 공개
사진설명 = 경상남도 도청 전경
사진설명 = 경상남도 도청 전경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1년 상반기 도내 유통 식품과 학교급식 재료, 생활환경 방사능 정밀 검사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방사능 검사체계를 구축한 후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297건의 유통식품과 3,014건의 환경시료 등 총 8,311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올 상반기에는 농산물 141건(토마토, 고구마, 쌀 등)과 수산물 180건(고등어, 오징어 등), 가공식품 77건(수산물가공품, 건면 등) 등 총 398건의 식품시료와

도내 대기(공기, 빗물), 먹는물(정수장 정수, 취수장 원수), 해수, 갯벌, 토양 등 총 8종 125건의 생활환경 시료 검사결과 모두 안전했다.

특히,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이어 2013년 9월 후쿠시마 원전냉각수 해양누출 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도내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도 교육지원청의 학교급식용 수산물 등을 추가하여 지속적인 검사를 수행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상남도 어린이집 급식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에 관한 조례(2019. 12. 26)” 에 따라 표본 검사 56건을 실시 완료하였고, 학교급식 재료에 대한 표본 검사도 상반기에 60건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고리원전에 의한 인공 방사능의 영향을 정밀하게 검사하기 위해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및 인접지역의 환경시료와 생산 및 유통 식품에 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동 식약품연구부장은 “경남도는 방사능 검사에 대한 지속적인 상세 정보공개로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응의 일환으로 향후 수거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유통수산물 검사를 확대 실시하여 앞으로도 도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방사능 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방사능 검사결과를 경상남도 누리집 “도내 방사능 안전정보” 와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건강지킴이-방사능분야”에 2주, 월, 연도 별로 공개하고 있으며, 방사능지도 자료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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